「權純一기자」 국민은행이 제일은행을 꺾고 파죽의 4연승을 거뒀다.
국민은행은 9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96∼97 농구대잔치 여자금융부 제일은행과의 경기에서 이강희와 한현이 각각 22득점, 16득점을 올리며 맹활약, 제일은행을 1백대63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국민은행은 4연승 행진을 했고 제일은행은 1승3패를 기록했다.
외환은행대 신용보증기금의 경기에서는 김은정(28득점)과 박진(18득점)이 활약한 외환은행이 75대72로 승리, 3연패 끝에 첫승을 거뒀다.
신용보증기금은 4연패로 최하위로 쳐졌다.
상업은행도 서울은행을 68대51로 누르고 3승1패를 마크했고 서울은행은 3연승 끝에 첫 패배를 당했다.
국민은행은 제일은행을 맞아 전반에만 58득점을 올렸고 후반에 42점을 보태 올시즌 남녀부를 통틀어 최초로 1백점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