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반도체는 10일 「국가대표 슛터」양희승(고려대4)과 계약금 4억5천만원에 입단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LG반도체 농구단은 내년도 공식 출범을 앞두고 이충희 감독과 정덕화 코치등 코칭 스태프와 박재헌 등 13명의 선수를 확보,원년 선수단의 골격을 갖췄다.
LG반도체는 양희승이 당초 구단이 제시한 액수보다 많은 계약금을 요구,6개월여동안 협상을 벌여왔으나 “모든 것을 맡기고 농구에 매진하라”는 구단의 의견을 쾌히 받아들여 원만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