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張桓壽기자」 「괴물타자」 박재홍(23·현대·사진)의 부수입이 1억원을 돌파했다.
박재홍은 최근 3개 스포츠전문지에서 실시한 「올해의 선수상」 시상식에서 총 3천여만원의 상금을 받은데 이어 11일 골든글러브 외야수부문 수상상금을 포함, 모두 1억2천4백15만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계약금 4억3천만원에 연봉 2천만원을 받고 입단한 박재홍은 이로써 비공식 수입까지 합해 최소한 6억원의 수입을 올려 올 국내 최고의 스포츠스타였음을 입증했다.
박재홍은 또 올시즌에서의 활약으로 승용차 3대와 금 27냥쭝을 벌어들였다. 현대구단으로부터 「20홈런―20도루」 달성때 엑센트승용차와 금 2냥쭝, 「30홈런―30도루」 달성때 티뷰론승용차와 금 10냥쭝을 받은데 이어 스포츠전문지에 의해 최고스타로 선정되면서 뉴프린스승용차와 15냥쭝 순금트로피를 수상했다.
이밖에도 그는 △구단 격려금과 메리트 3천3백35만원 △인천구장의 「오일뱅크존」 홈런상 4백만원 △현대백화점과 선수단후원회 MVP상금 3백만원 △홈경기 승리 수훈상금 3백90만원 △스포츠전문지 월간 MVP 상금 8백80만원 △신인왕 홈런왕 타점왕 골든글러브 상금으로 8백60만원을 거둬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