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좌천∼청량면 국도 확장 보상마찰로 지연

  • 입력 1996년 12월 12일 08시 22분


「울산〓鄭在洛기자」 부산 기장군 일광면 좌천∼울산시 울주구 청량면간 국도14번선 확장공사가 편입부지에 대한 지주들의 보상거부로 지연되고 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올 연말 완공예정으로 93년3월부터 6백80억원을 들여 좌천∼울산간 18.7㎞를 왕복 2차로에서 왕복 4차로(18.5m)로 확장하는 공사에 들어갔다. 그러나 편입부지 15만4천여평 중 지금까지 13만7천여평(89%)만 지주들과 보상합의가 이루어졌을뿐 나머지 1만7천여평(11%)은 아직 보상합의가 안되고 있다. 이 때문에 확장구간 곳곳에서 공사 가중단되고 있어 현재 공정 이77%에 그치고 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내년2월까지 는공사를 마치기로 하고 보상합의가 되지 않은 구간에 대해 지난달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토지수용 재결신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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