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아시안컵]한국, 8강진출 기사회생…日,中에 종료직전 결승골

  • 입력 1996년 12월 13일 07시 55분


「알아인〓李賢斗기자」 한국축구가 예선탈락의 위기에서 기사회생했다.

한국대표팀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에서 벌어진 제11회 아시안컵축구대회 C조예선 일본과 중국의 3차전에서 일본이 1대0으로 승리함에 따라 와일드카드로 가까스로 8강에 합류했다.

예선 3차전에서 쿠웨이트에 완패, 8강 자력진출이 무산됐던 한국은 이날 일본이 중국을 이김으로써 A조 3위(1승1무1패·승점4)로 B조의 이라크와 함께 각조 3위팀중 상위 2개팀에 주어지는 8강진출 티켓을 간신히 따냈다. 이로써 이번대회에서는 A조의 UAE와 쿠웨이트 한국, B조의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C조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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