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북아 지방교류 국제심포지엄 개최

  • 입력 1996년 12월 17일 09시 09분


「대구〓李惠滿기자」 「동북아의 지방간 교류협력 시스템」을 주제로 한 국제심포지엄이 오는 18일부터 사흘동안 경주 보문단지내 현대호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경북도와 경북대 포항공대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한국과 중국 러시아 일본 미국 독일 등 6개국에서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심포지엄 첫날인 18일 개회식에서는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클라인교수가 기조강연을 하며 환영리셉션에서는 레이니 주한미국대사가 특별강연을 한다. 둘째날인 19일에는 「동북아 지방간 교류협력과 남북한관계」 「동북아 지방간 환경협력체제의 구축」이란 주제로 중국 길림대 劉中樹(유중수)총장과 계명대 金仁煥(김인환)환경대학원장의 기조강연에 이어 분과별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마지막날(20일)에는 「동북아 지방간 산업협력과 기술교류」 「동북아 지방간 산업정보네트워크 구축」이라는 주제로 독일 베를린기술공대 아크만총장과 한국정보산업협회 李龍兌(이용태)회장의 기조강연과 토론이 벌어진다. 이어 「동북아 지방간 교류협력시대를 위한 액션 및 플랜」이란 주제를 놓고 종합토론을 전개한 다음 기자회견을 통해 「경주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기간에는 李源植(이원식)경주시장, 金滿堤(김만제)포항제철 회장, 朴相熙(박상희)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 鄭夢準(정몽준)울산대 재단이사장 등이 연설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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