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국군의무사 부지 주거지-공공용지로 본격개발

  • 입력 1996년 12월 18일 08시 56분


「대구〓鄭榕均기자」 대구 수성구 만촌동 국군의무사 부지 7만6천여평이 내년부터 주거지와 공공용지로 본격개발된다. 대구시는 지난달 국방부로부터 소유권을 넘겨받은 의무사 부지를 개발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 토지이용계획안을 마련키로 했다. 대구시는 의무사 부지를 △주거지 3만9천평 △준주거지 1만6천평 △상업지구 2천7백평 △공공시설용지 1만1천평 △공용청사부지 7천여평 등으로 나눠 개발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주거 및 준주거용지 5만5천평은 주택건설업체에, 상업용지 2천7백평은 일반인에게 각각 매각해 부족한 시재정을 확충키로 했다. 공공청사부지에는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 및 수성구 여성문화회관, 동사무소, 소방파출소 건물 등이 들어서고 공공시설용지에는 초등학교와 도로, 농산물직판장, 소공원 등이 조성된다. 시는 내년초에 의무사 부지 매각을 마무리한뒤 개발사업에 착수, 98년말까지 끝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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