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수질오염 감시망」50곳으로 확대

  • 입력 1996년 12월 19일 09시 06분


「대전〓李基鎭기자」 충남도는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금강권 20개소에서 운영해온 「수질오염감시망」을 삽교호를 비롯한 도내 50개소로 확대운영키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금강유역 20개 감시망 가운데 12개를 폐쇄하는 대신 금강본류에 13개, 정안천과 유구천에 2개, 미호천 등 7개 지천에도 1개씩 감시망을 운영할 계획이다. 삽교호권에는 곡교천 4개, 삽교천 3개, 온양천과 무한천 각 2개, 풍서 천안 신양 남원천에 1개씩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밖에 연기군 종천천 등 11개 하천에도 1개씩 설치하는 등 도내 29개 주요하천에서 모두 50개의 감시망을 운영키로 했다. 수질오염감시는 일선 시군의 위생사업소와 상수도사업소, 취수장의 직원 등이 모니터요원으로 지정돼 맡게 된다. 이들은 유류 유독물질의 하천유입과 각종 오폐수 무단방류 등을 적발하고 파손된 환경기초시설을 수리하는 한편 수질오염 발견때 증거확보를 위해 시료도 채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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