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申致泳 기자」 ㈜태창(사장 李柱泳·이주영)은 27일 오후 6시반 서울 동작구 대방동 사옥에서 재한국 연변대학 학우회 학생과 가족 60여명을 초청해 송년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은 매년 한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연변대 출신 유학생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올해로 세번째.
현재 한국에는 40여명의 연변대 출신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으며 대부분 연변대 전임강사 출신으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포항공대 등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이날 연변대학우회장 徐日範(서일범·단국대 사학과 박사과정)씨는 『올연말에는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의 중국동포 사기사건 때문에 한국국민 전체에 대해 좋지 않은 감정이 생긴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이런 자리를 통해 다시 한번 동포애를 확인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