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鄭榕均기자」 대구 북구는 최근 대형유통업체들이 잇따라 들어서며 대구 최대의 상권으로 떠오르고 있는 지역.
이에 따라 북구청은 「쾌적하고 활기찬 휴먼도시 건설」을 구정목표로 정하고 각종 시책을 펴나갈 계획이다.
특히 북구 산격동 및 검단동 대구물류시티와 종합유통단지 조성사업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이 일대 도시기반시설 확충에 힘을 쏟기로 했다.
이를 위해 북구청은 제2팔달교 조기착공을 대구시에 건의하고 통일로∼칠성시장, 산격2동 신기마을∼유통단지 등 19개구간에 도로를 새로 개설키로 했다.
고성동 대현3동 칠성동 등 저소득층밀집지역 3곳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하고 팔거천 주변 정비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칠곡2지구는 가로수터널로, 고성네거리∼오봉폭포간 도로는 녹지시범지구로 조성한다. 여성의 사회참여를 위해 여성문화대학을 확대운영하고 장애아보육시설과 모자 노인복지시설을 갖춘 북구보건복지센터를 연말경 완공, 이곳으로 구보건소를 옮겨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기로 했다.
구암동 50사단 맞은편 일대 4만평에 건설폐자재 처리시설을 설치하는 사업과 칠곡문화전당 건설사업도 본격 추진할 예정.
이밖에 24억원을 투입, 공영주차장을 건립하고 침산 관음 대불공원 정비사업도 시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