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의 악동」 데니스 로드맨(시카고 불스)이 경기중 TV카메라 기자에게 발길질, 또다시 물의를 빚고 있다.
로드맨은 16일(한국시간) 미니애폴리스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쿼터 후반 코트 밖으로 넘어진 자신에게 카메라를 들이댄 TV카메라기자의 사타구니를 발로 가격. 3쿼터 종료 3분46초전 팀버울브스의 케빈 가네트와 리바운드 쟁탈전을 벌이던 로드맨은 코트 밖으로 넘어지며 사진기자를 덮쳤는데 이 광경을 찍으려 TV카메라기자가 카메라를 들이대자 발길질을 한 것.
로드맨으로부터 사타구니를 얻어맞은 TV카메라기자의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이 경기에서 불스는 112-102로 승리, 1승을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