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록회」 40회 전시회
6.25이후 문화적으로 침체기였던 시절 오로지 조형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부산에서 창립된 군록회(회장 김봉진)가 어느덧 불혹의 나이로 접어들어 25일까지 부산 시민회관전시실에서 마흔번째 전시회를 열고 있다. 창의와 개성을 존중하며 40여년간 군록회를 지탱해온 작가정신이 조화를 이룬다는 평을 듣는 이번 전시회에는 김문수 옥수춘화백 등 회원 25명이 참여했다.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는 울산 한마음회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