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鄭勝豪기자] 『최근 사회문제화되고 있는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여성문제에도 지속적 관심을 기울일 생각입니다』
지난 21일 광주YWCA 제68차 정기총회에서 제17대 회장으로 선출된 張惠淑(장혜숙·50)씨는『YWCA에 거는 사회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4천여 회원들과 함께 사회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회장은 『화목한 가정을 꾸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여성단체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며 『특히 대선을 앞두고 공명선거를 정착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가능하면 선거감시단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70년 조선대 가정교육과를 졸업, 수피아여중 교사로 있다 83년 YWCA와 인연을 맺은 장회장은 그동안 교육부위원 가정법률상담소 위원장을 거쳐 8년간 부회장으로 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