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李惠滿기자] 경북도는 올 한햇동안 농업기반정비사업에 3천1백10억원을 투입, 일반 농경지 1백67개지구 6천1백34㏊를 정리한다.
2백∼3백평짜리 소규모로 이미 정리돼 있는 1천7백47㏊는 기계화영농이 가능한 대규모 농경지로 바꿔 전체 경지정리율을 현재의 80%에서 83%로 끌어올릴 계획이다.이와 함께 경지정리가 끝난 지역의 농로 2백35㎞를 확포장하며 밭 1천9백80㏊의 경작로를 개설하고 암반관정을 개발키로 했다.
특히 가뭄피해가 심한 포항 경주 영덕 등 동남부지역 3개시군 1만1천4백84㏊에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저수지 9곳을 더 만들고 양수장 3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