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정수현8단,국내 첫 바둑교수 임용

  • 입력 1997년 1월 25일 12시 23분


프로기사 鄭壽鉉 8단이 바둑인으로는 처음으로 대학강단에 서게 됐다. 올해 '바둑지도학 전공'을 개설한 명지대는 24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鄭8단의 교수 임용을 확정했다. 1956년 전북 남원에서 태어난 鄭8단은 '73년에 프로에 입단한 이래 '86년 제1기 신왕전에서 우승한 바 있으며 제2회 진로배 세계바둑대회에서 한국이 우승하는데 수훈을 세우기도 했다. 바둑계에서 '바둑학 교수'라는 별명을 얻고 있는 鄭8단은 '정수 포석법' '해프닝 극장' 등 다수의 저서를 남기고 있으며 바둑이론에도 밝은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