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장외석]

  • 입력 1997년 1월 25일 20시 21분


▼ 현대 박종훈씨 코치 영입 ▼ ○…지난 83년 OB에 입단, 그해 프로야구 첫 신인왕의 영광을 누린 전 LG 타격코치 박종훈이 다시 벤치에 돌아올 수 있게 됐다. 현대는 25일 박종훈을 계약기간 1년, 연봉 5천만원의 조건으로 타격코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신일고와 고려대를 나온 박코치는 83년 0.312의 타율로 신인왕이 된 것을 비롯해 83, 85년 외야수부문 골든글러브 수상 등 프로 7년동안 통산 타율 0.290을 기록하며 국내 최고의 왼손타자로 활약했다. 90년 선수생활을 그만둔 박코치는 이후 야구지도자의 길을 선택, 미국에서 코치수업을 받은 뒤 94년부터 LG 타격코치로 후배들을 가르치다 지난해 코치직에서 물러났었다. ▼ 최창양 연봉 5천만원 재계약 ▼ ○…미국 마이너리그 트리플A 출신으로 지난해 삼성 유니폼을 입은 최창양이 지난해보다 25% 오른 연봉 5천만원에 재계약했다. 최창양은 96시즌 24경기에 나와 6승10패, 방어율 3.86의 성적을 남겼다. 또 롯데 외야수 이종운은 지난해와 같은 4천5백만원에 연봉이 동결됐다. <홍순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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