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여천 율촌면 신도시개발 추진

  • 입력 1997년 1월 29일 08시 27분


[여천〓洪健淳 기자] 여천군 율촌면에 인구 10만명 규모의 신도시 개발이 추진된다. 여천군은 율촌 제1, 2공단 조성이 완료되면 인구유입 효과가 2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율촌면 월산 산수 가장리 일대 1백24만평을 3단계로 나눠 신도시를 개발할 계획이다. 군은 이에 따라 최근 건설교통부에 1단계 사업예정지구인 율촌면 월산 산수리 일대 47만2천여평을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군은 오는 5월경 1단계 택지개발지구 승인이 나면 개발비용 2천억원을 부담할 민간업체를 선정, 내년말 착공해 2001년 완공할 계획이다. 1단계 택지개발지구는 인구 4만3천명을 수용하는 규모이며 주거용지 20만평, 상업용지 5만6천평, 도로 공원 등 공공시설용지 21만6천평이 조성된다. 군은 율촌 제1,2공단 조성 추이에 따라 나머지 76만8천평에 대해 2,3단계로 나눠 택지개발사업을 펼 방침이다. 95년 착공된 2백66만평 규모의 율촌 제1공단은 현재 55%의 공정을 보이고 있고 2공단(7백75만평)은 올해안에 지방산업단지로 지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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