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鄭榕均 기자] 첨단염색기술을 개발, 대구지역 섬유산업을 국제수준으로 높여나갈 한국염색기술연구소가 지난 27일 준공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섬유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제품차별화의 핵심인 염색가공기술과 청정염색가공기술 및 염색폐수처리기술 등을 연구 개발할 이 연구소는 염색분야 종합연구소로는 국내 최초로 설립됐다.
대구 서구 평리동 염색공단내에 위치한 연구소는 정부와 대구시 및 업계에서 1백15억원을 투자해 부지1천5백평 지하1층 지상6층 규모로 건립됐다.
연구소에는 물성측정실 염색연구실 기술교류실 테크노홀 등의 시설과 전자현미경 자외선분광분석기 컴퓨터컬러매칭기 자동측색시험기 무장력제트염색기 등 96종의 첨단실험기기가 갖춰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