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정재낙기자]울산시 중구와 동구를 관통하는 터널공사가 올 상반기중 시작된다.
시는 오는 2000년말까지 총사업비 8백79억원을 들여 방어진 자연공원 횡단도로를 개설키로 하고 6일 사업계획을 공고했다.
길이 3.3㎞인 방어진 자연공원 횡단도로는 염포산 관통터널(1.3㎞)과 진입로(길이 1.49㎞) 교량(2백50m) 일반도로(2백60m) 등으로 구성된다.
염포산 관통터널은 지난해 12월 태화강 제방을 따라 개통된 염포해안도로와 동구 전하동 현대중공업 인근 도로를 연결해 중 동구일대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