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이혜만기자] 경북 칠곡군에서 생산되는 「호박꿀 중탕」이 전통식품으로 지정됐다.
이 음료는 황학산 골짜기에서 채취되는 토종꿀에다 늙은 호박과 국산 한약재 9가지를 넣고 푹 고은 것.
영농조합법인 「황학산전통식품」(대표 崔鍾翊·최종익·42)이 가공, 전국의 농협슈퍼마켓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경산대 한의대 강석봉교수는 『오장(五臟)을 편안하게 해주는 토종꿀과 이뇨작용을 하는 호박에 갖가지 한약재를 넣어 만드는 중탕은 옛날부터 전해오는 전통식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