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용휘기자】 3.1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한 독립유공자중 최고령자인 張琫起(장봉기·97·부산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 196)옹이 10일 오전4시 숙환으로 별세했다.
장옹은 1919년 3.1독립선언문을 전달받아 기장읍 장날인 4월5일부터 5일동안 기장지역 독립만세 운동을 주도했다 일제에 의해 붙잡혀 8개월간 옥고를 치렀다.
장옹은 92년 뒤늦게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5등급인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기장군은 12일 오전10시 기장군청앞 광장에서 군민장을 치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