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정보기관들과 미국연방수사국(FBI)이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테러를 방지하기 위해 연대활동을 펴기로 합의했다.
시드니에서 발행되는 선 헤럴드지는 16일 『호주의 안전정보국 군정보국 연방경찰국대표들과 FBI대표가 지난주 캔버라에서 회동, 시드니올림픽에서 발생할 수도 있을 테러를 예방하기 위한 비밀회담을 가졌다』며 『전 세계 테러단체들에 관련된 자료를 컴퓨터를 통해 상호 교환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컴퓨터시스템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것』이라며 『올림픽에 위협이 될 만한 인물은 즉각 국외추방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