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박도석 기자] 충북 보은군에 경비행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보은군은 20일 경영수익사업의 하나로 탄부면 벽지리 보청천변에 있는 군 하천부지 1만5천㎡에 경비행장을 올해안에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비행장 예정지는 폭 28∼33m, 길이 5백80m로 초경량 비행장 설치기준인 폭18m와 길이 1백∼5백m의 기준을 넘는데다 주변이 평야지역으로 시야를 가리지 않아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춘 것으로 조사됐다.
보은군 관계자는 『이 지역에 경비행장이 건설될 경우 속리산 대청댐 등과 연계한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어 군 수익에도 한 몫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