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용휘기자] 부산시내 공영주차장 요금이 22일부터 최고 100% 인상된다.
부산시의 주차장조례안에 따르면 1급지 주차장의 경우 최초 30분까지 기본요금은 현행 1천원에서 1천5백원으로, 이후 10분마다 부과되는 추가요금은 3백원에서 5백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2급지는 기본요금이 5백원에서 1천원으로, 30분 초과후 10분마다의 추가요금은 2백원에서 3백원으로 인상되며 3급지는 기본요금만 현행 30분당 2백원에서 3백원으로 오르고 추가요금은 현행과 같다.
대신 1,2급지의 경우 현재 2시간을 초과해 주차할 경우 50%의 할증료를 물리는 누진제는 폐지된다.
또 급지에 관계없이 장애인차량은 1시간까지는 무료이며 1시간초과나 1일주차 월정기권 사용시는 50%를, 국가유공자와 8백㏄ 미만의 경자동차 및 카풀차량은 50% 각각 경감해 준다.
부산시내 유료 공영주차장은 1급지 96곳 3천1백52면을 비롯해 2급지 56곳 3천6백13면, 3급지 91곳 9천9백85면 등 모두 2백43곳 1만6천7백50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