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고핸드볼의 `名家' 휘경여고가 제8회 CBS배 전국남녀중고핸드볼대회에서 우승, 4연패를 달성했다.
휘경여고는 24일 인천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고부 결승에서 황지여상을 28-20으로 대파, 지난 94년 이후 4년 연속 패권을 차지했다.
휘경여고는 박윤선(7골)과 송지선(6골)이 공격을 주도, 14-7로 전반을 마쳐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또 남고부 결승에서는 대광고가 조대부고를 21-18로 꺾고 대회 첫 패권을 차지했고 남녀 중등부에서는 창원중앙중과 부안여중이 각각 정상에 올랐다.
◇24일 전적(최종일)
△남고부 결승
대광고 21(12-8 9-10)18 조대부고
△동 여고부
휘경여고 28(14-7 14-13)20 황지여상
△동 남중부
창원중앙중 20(6-4 14-9)13 남한중
△동 여중부
부안여중 16(6-4 10-5)9 상인천여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