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결핵의날 기념행사-複十字대상 시상식

  • 입력 1997년 3월 24일 20시 08분


제15회 세계 결핵의 날 기념행사 및 복십자(複十字)대상 시상식이 대한결핵협회(회장 韓鏞徹·한용철·삼성의료원장) 주최로 24일오후 한국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평생 결핵퇴치에 헌신해온 柳光鉉(유광현·77)전 마산교통요양원장과 무의탁 및 난치성 결핵환자 9백여명을 돌봐온 피요안나「시몬의 집」 책임수녀(46)가 각각 공로부문과 봉사부문 복십자대상을 받았다. 또 宋祐植(송우식)벧엘수양원장 趙根洙(조근수)대한결핵협회 서울지부사무국장이 대통령표창을, 林東官(임동관)조계종 관해사 주지, 趙貞燮(조정섭)결핵협회 복십자의원장, 崔炯(최형)결핵협회 지도과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기념강연에서 洪永杓(홍영표)결핵연구원장은 『국내 폐결핵 환자는 전 인구의 1.03%인 42만9천명으로 65년의 1백24만명에 비해 3분의1로 줄었으나 미국 일본 등지의 환자비율에 비해서는 아직 10배 이상 높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孫鶴圭(손학규)보건복지부장관 黃性均(황성균·신한국당)의원 柳聖熙(유성희)대한의사협회장 金馹舜(김일순)한국금연운동협의회장 등 2백50여명이 참석했다. 〈김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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