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립튼챔피언십]힝기스,윌리엄스 꺾어…16강 안착

  • 입력 1997년 3월 24일 20시 11분


「10대의 결투」로 관심을 모았던 마르티나 힝기스(17·스위스)와 비너스 윌리엄스(17·미국)의 경기는 힝기스의 완승으로 끝났다. 세계2위 힝기스는 24일 미국 플로리다주 키비스케인에서 벌어진 립튼챔피언십테니스대회(총상금 2백45만달러) 3회전에서 한수 위의 기량으로 동갑내기 윌리엄스를 2대0(6―4,6―2)으로 완파하고 16강이 겨루는 4회전에 올랐다. 이밖에 올시즌 처음으로 토너먼트에 나선 모니카 셀레스(미국)와 2번시드 아란차 산체스 비카리오(스페인), 3번시드 야나 노보트나(체코) 등도 무난히 3회전 관문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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