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종금 인수를 공식선언한 제일상호신용금고는 지난 68년 삼호상역으로 출발, 72년 사채양성화를 위한 8.3조치가 취해졌을때 제일상호신용금고로 상호를 바꾼 상장회사.
지난 2월말 현재 총여신 4천8백억원, 총수신 5천1백억원, 자기자본 5백30억원의 대형금고로 규모면에서 업계 2위권에 올라있다. 지난해 7∼12월 영업실적은 3백86억원 매출에 11억7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비교적 탄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0년 건물관리서비스 회사인 제일유니온을 설립한데 이어 지난해 2월에는 금융서비스회사 퍼스트파이낸스를 세워 도매금융부문에도 진출했다. 신한종금을 인수, 금융전업그룹으로 부상한다는 계획이다.
柳東天(유동천)회장과 가족들이 전체주식의 57.93%를 소유, 대주주로 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