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기진기자] 충남대는 내년도 입시부터 논술고사를 폐지한다.
충남대는 27일 98학년도 입시부터 논술고사를 폐지하고 학생부(40%)와 수학능력시험(60%)만으로 선발한다고 밝혔다.
특차모집은 지난해와 같이 정원의 50%를 선발하되 지원자격을 완화하여 수험생 선택폭을 넓혀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의대와 약대의 특차지원자격은 지난해 수학능력성적의 2%, 3%이내에서 5%이내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법대 수의과대 특차지원자격은 수학능력성적의 10%이내 △사회대 경상대 공대 간호학과는 15% △문과대 자연대 가정대 20% △농과대는 30%로 완화키로 했다.
대학관계자는 『학생부와 수능성적만으로 학생능력을 평가하는데 별 문제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논술고사를 폐지키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