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김광오기자] 전주시내에 도시계획도로로 고시만 된 채 10년이상 장기간 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주민들의 재산권을 침해하고 있는 소방도로가 1백90개 노선 1백41㎞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시에 따르면 고시된 소방도로(노폭6∼10m) 1천4백49개 노선 3백27㎞ 중 도로개설이 안된 곳은 8백60개노선 2백19㎞이며 이 가운데서도 10년 이상은 1백79개 노선 1백28㎞나 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7월부터 1백33개노선의 소방도로를 폐지하거나 선형을 변경했으며 4월이후 45개노선을 순차적으로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