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소설속의 철학」/김영민 이왕주 지음

  • 입력 1997년 4월 3일 08시 27분


누가 철학자인가. 피타고라스는 『올림픽에서는 열심히 뛰는 사람과 박수치며 즐기는 사람, 이 모든 것을 묵묵히 지켜보는 사람이 있다. 마지막 사람을 일러 철학자라 한다』고 답했다. 철학을 업으로 삼는 두 저자가 문학작품 48편을 되씹고 살펴 철학적으로 풀어냈다. 이에는 김동인에서 신경숙까지의 소설이 등장한다. 철학적 향기가 녹아내리는 독특한 소설평이라는 평가. (문학과지성사·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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