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월드컵예선]아르헨, 볼리비아에 덜미

  • 입력 1997년 4월 3일 20시 06분


강호 아르헨티나가 98년 프랑스월드컵축구 남미지역 예선리그에서 볼리비아에 1대2로 덜미를 잡히는 수모를 당했다. 지난 86년 멕시코월드컵 챔피언인 아르헨티나는 3일 볼리비아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넬슨 비바스와 구스타보 자파타가 퇴장당해 9명의 선수가 뛰어 한골차로 졌다. 또 유럽지역 예선8조 경기에서는 아일랜드가 마케도니아에 2대3으로 져 2승1무1패 승점 7을 따내는데 그침으로써 본선진출이 좌절됐다. 예선8조에서는 루마니아가 이미 5전전승(승점 15)으로 조1위를 사실상 확정지은 상태. 한편 유럽 예선7조 선두를 달리던 네덜란드는 이날 터키에 0대1로 져 4승1패(승점 12)를 마크, 현재 3승을 기록하고 있는 조2위 벨기에에 바짝 쫓기게 됐다. 이밖에 유럽 9조에서는 독일이 알바니아와 접전끝에 3대2로 승리했으며 내전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 경기를 가진 예선1조의 보스니아는 원정팀 그리스에 0대1로 졌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