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사는 방법에서부터 풍수지리 설계 건축 준공검사 실내장식 등 집을 짓는데 필요한 모든 내용을 무료로 가르쳐주는 시민건축대학이 대구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다.
대한건축사협회 대구건축사회(회장 이건호·대도건축사 대표)는 오는 11일부터 다음달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2시부터 2시간동안 대구건축사회관 5층 회의실에서 일반인들을 위한 건축강좌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1백20명이며 8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053―753―8980∼5)한다.
교육내용은 △건축과 풍수지리(11일·유문대 건축사)△실내장식 어떻게 할 것인가(18일·박기홍 계명대교수)△좋은집 짓는 법(25일·서보강 건축사)△건축설계과정과 건축사의 역할(5월2일·김화자 건축사)△생활속의 세금(〃9일·한강락 세무사)△한국전통건축의 이해(〃16일·상주산업대 정명섭교수)△고건축물 현지탐방(〃23일·〃)△건축행정 및 법규해설(〃30일·조희래 대구시건축과장) 등이다.
〈대구〓정용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