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포핀스」
빅 반 다이크, 줄리 앤드루스 주연. 말썽꾸러기 제인과 마이클에게 어느날 메리 포핀스라는 아름답고 상냥한 유모가 새로 오는데 사실은 요정이다. 이 요정은 아이들을 환상의 세계로 데려가고…. 부모와 아이 모두 새사람이 되게 한 메리 포핀스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띠며 서풍을 타고 사라져간다. 「침침체리」 등 셔먼형제가 만든 15곡의 노래도 훌륭하다.
▼「내일을 향해 쏴라」
조지 로이힐 감독. 폴 뉴먼, 로버트 레드퍼드 주연. 유명한 2인조 갱 선댄스 키드와 버치 캐시디를 중심으로 서부 무법시대의 몰락을 그렸다. 키드와 캐시디는 한때 악명을 날렸으나 이름만 남았을 뿐 조그만 시골은행들을 털며 연명한다. 현금수송열차를 털어 다시 크게 한탕 하려다 실패한 두 사람은 볼리비아 금광을 털려다 군대에 포위된다.
▼「황비홍4」
조문탁 왕정영 막소총 주연. 중국을 넘보고 있던 8국 연합군은 기선을 잡기 위해 「사자대회」를 열고 금룡대장군은 황비홍(조문탁)을 찾아가 함께 출전할 것을 제의한다.
황비홍은 「백련교」가 서양인들을 상대로 살인방화를 저지르는 것을 제지하던 도중 체포되고 우여곡절끝에 감옥에서 탈출하지만 이미 사자대회는 시작됐다.
황비홍은 제자들을 이끌고 다시 사자대회에 도전해 우승패를 차지하지만 8국연합군이 북경으로 진격해와 자금성을 점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