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후지쓰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가 오는 1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개막된다.
이 대회 우승은 지금까지 일본 5회, 한국 3회, 중국이 1회씩을 나눠가졌다. 우승상금은 2천만엔(약 1억6천만원).
이번 대회 한국 대표는 李昌鎬(이창호) 曺薰鉉(조훈현) 劉昌赫(유창혁) 徐奉洙(서봉수) 梁宰豪(양재호)9단과 崔明勳(최명훈)5단 등 6명. 일본은 趙治勳(조치훈) 고바야시 고이치(小林光一) 다케미야 마사키(武宮正樹) 林海峰(임해봉)9단 등 8명, 중국에서 馬曉春(마효춘)9단 常昊(상호)7단 등 6명, 대만 북미 남미 유럽에서 각각 1명 등 총 24명이 출전한다.
1,2회전은 오는 12, 14일 일본기원에서, 준결승과 결승은 오는 7,8월에 치러진다.
○…朴成均(박성균)아마추어 7단이 올들어 첫 우승했다. 박7단은 지난달말 대구에서 벌어진 대구MBC배 전국 아마추어바둑대회에서 趙炳卓(조병탁)7단을 2백46수만에 백5집반승을 거둬 우승을 차지했다.
○…롯데배 韓中(한중)바둑대항전의 한국대표가 확정됐다. 국가대항전으로 올해 4회째를 맞는 이 대회에는 타이틀 보유자인 이창호 조훈현 유창혁9단과 선발전을 거친 洪鍾賢(홍종현) 鄭壽鉉(정수현) 崔珪昞(최규병)8단 睦鎭碩(목진석)3단 등 모두 7명이 출전한다.
역대전적은 중국이 종합전적 2승1패로 앞서 있다. 대회는 9월2일과 4일 두차례에 걸쳐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