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7시52분경 말레이시아항공 서울사무실로 폭탄을 소지한 승객이 비행기에 탑승할 것이라는 신고전화가 걸려와 경찰이 승객과 화물을 모두 검색하는 바람에 비행기 이륙이 2시간반 동안 지체…
▼…경찰은 말레이시아항공으로부터 『30대 남자가 오후 8시9분 콸라룸푸르로 떠나는 비행기에 승객 1명이 손가방에 폭탄을 소지하고 탑승한다는 전화를 받았다』는 신고를 받고 승무원과 탑승객 1백61명을 모두 내리게 한 뒤 탐지견 2마리와 폭발물처리반을 동원해 기내를 수색…
▼…경찰은 기내에서 이상한 전기선을 발견하고 한때 긴장했으나 컴퓨터 전선으로 밝혀지자 예정보다 2시간반이 늦은 오후 10시41분경 비행기의 이륙을 허가….
〈신치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