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전〓16일까지 문예진흥원 미술회관(02―760―4607). 단국대도예학과교수인 작가의 「솟대와 그릇」전. 하늘과 땅을 맺어주는 솟대, 축제를 벌이는데 필요한 그릇들을 전시한다.
▼김봉길전〓21일까지 금호미술관(02―720―5114). 독일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작가의 개인전. 「창가의 새」 「침묵자와 양」 「관찰자와 사슴」 등 대부분의 작품에 동물이 등장하는 게 특징.
▼문명호전〓15일까지 도올갤러리(02―739―1406). 자연 고향 향수를 주제로 한 작품들. 「어느계곡」 「가을이 끝나갈 무렵」 「작업」 등.
▼김주현전〓11∼21일 조성희화랑(02―733―5010). 서울대조소과와 독일브라운슈바이크 미술대를 졸업한 작가의 개인전. 천 종이 철판을 함께 사용하면서도 각재료의 독자성이 두드러진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소영전〓15일까지 단성갤러리(02―735―5588). 홍익대와 동대학원 동양학과를 졸업한 작가의 첫번째 개인전. 돌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돌 하나 하나에 얽힌 무수한 기원들과 돌의 숨결을 그렸다』고.
▼윤형호전〓15일까지 갤러리동주(02―730―1740). 목포대와 홍익대대학원을 졸업한 작가의 세번째개인전. 지극히 평범한 일상을 통해 함축적이고 암시적인 무엇인가를 표현하고 있다.
▼박성권전〓19일까지 토 아트 스페이스(02―511―3398). 「호반풍경」 「섬」 「강변풍경」 등 조각작품. 『수많은 꽃속을 헤집다 여행에서 돌아와 먹은 것을 내뱉는 꿀벌처럼 토악질하듯 덩어리를 깎고 다듬고 하였다』는 게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