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새마을운동 서울시협의회는 11일 오전7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제1회 올해의 서울직장인상」 시상식을 가졌다.
동아일보와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하는 이 상은 열심히 일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모범 직장인을 발굴, 격려해 참된 직장인의 표상을 정립하고 활기찬 일터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올해 처음 만들어졌다.
직장새마을운동 서울시협의회 許必秀(허필수)회장은 경과보고에서 『직장은 경제생활의 기반이자 국가발전의 원점으로 직장이 건전하게 발전해야 가정 사회 국가공동체가 유지발전할 수 있다』며 『매년 한차례씩 시상해 진정한 직장인상을 정립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吳明(오명)동아일보사장은 「다가오는 미래사회」라는 제목의 초청연설에서 『우리나라의 발전과정에서 새마을운동의 공헌은 지대했다』며 『앞으로의 정보화시대에 대비해 새마을운동도 새로운 형태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오사장은 또 『이제 새마을운동은 국내 문제에만 안주하면 안된다』며 『제3의 물결로 표현되는 정보지식사회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曺海寧(조해녕)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회장 金裕赫(김유혁)전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장 鄭之兌(정지태)상업은행장 禹炅仙(우경선)새마을운동서울시지부회장 등 1백80여명이 참가했다.
제1회 서울직장인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상 姜熙洋(강희양)삼아약품 총무부장
△장려상 曺圭永(조규영)현대건설 주택사업부과장 金用淳(김용순)동아건설 기술연구소부장
△표창 金起鎬(김기호)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주사 黃鍾泰(황종태)농협중앙회 선거관리본부장 金俊彩(김준채)한국통신을지전화국 전화회선과장
〈하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