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발효식품으로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토하젓의 신비가 벗겨진다.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姜聲杓·강성표)은 15일 오후2시 중기청 회의실에서 토하양식업자와 가공업자 학계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토하양식 및 토하젓 가공 신기술발표회를 갖는다.
이날 발표회에는 「토하젓 박사」인 朴圓記(박원기)동신대 객원교수가 나와 토하젓의 숙성과정과 제조방법 등을 강의한다.
전통 토하젓은 살아있는 토하를 약 20%가량의 식염에 절여 3개월이상 발효시킨 것이지만 박교수는 식염 수용액 대신 재래식 간장을 이용해 숙성시킨 가공 토하젓의 효능을 소개한다.
가공 토하젓은 재래식과 달리 토하껍질에 들어있는 키틴올리고당이 쉽게 분해돼 탁월한 항암효과와 생체조절기능을 보이고 있다는게 박교수의 설명.
〈광주〓정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