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캠퍼스 산책

  • 입력 1997년 4월 15일 08시 47분


○…북한동포를 돕기위해 광주지역 대학교수들과 총학생회 등이 가두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전남대 金東洙(김동수·사학)교수 등 20여명은 지난 11일 「북한동포 돕기운동 전남대 교수모임」을 결성하고 오는 25일까지 동료 교수들을 상대로 모금운동에 돌입. 호남대 교수들도 14일부터 18일까지 총학생회와 함께 가두캠페인을 벌일 예정. 전남대와 조선대총학생회도 지난주부터 모금운동에 나서 각 단과대별로 1인당 하루 1백원씩 성금을 걷고 있으며 다음주부터 풍물패 노래패 공연과 전화카드 판매 등 수익사업을 통해 기금조성에 나설 계획. ▼ 리포트 이면지에 작성 ▼ ○…광주여대가 경제살리기운동의 하나로 리포트를 이면지에 작성하면 보너스 점수를 주고 졸업여행 일정을 줄이는 등 물자절약운동을 전개. ▼ 전북총련의장 NL계 ▼ ○…전북지역총학생회연합(전북총련) 제4기 의장에 NL계열인 군산대총학생회장 車泰正(차태정·24·해양4)씨가 당선. 차씨는 지난 11일 전북대에서 대의원 9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기대의원대회에서 70표를 얻어 전북대 朴泳珍(박영진)씨를 따돌렸다. ▼ 선배초청 취업간담회 ▼ ○…전북대 장학담당관실은 취업준비생을 위해 현대 등 대기업 근무 선배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는다. 지난 9일 롯데그룹에 근무하는 선배초청 간담회가 열린데 이어 16일 현대그룹, 5월1일 대우그룹, 5월16일 LG그룹 등이 계획돼 있다. 또29일에는총무처의 공직취업설명회가, 5월8일에는 동아건설의회사설명회가열릴 예정. ▼ 외국인 유학생 증가 ▼ ○…전북지역 대학과 외국대학간의 학술교류와 자매결연이 늘어나면서 도내 대학에 유학오는 외국유학생이 점차 늘고 있다. 전북대의 경우 이번 학기에 대학원이상 과정에 진학하거나 어학연수를 받고 있는 외국학생은 24명으로 지난해 9명보다 2배이상 늘었고 원광대도 지난해 12명에서 21명으로, 전주대도 4명에서 11명으로 늘었다. ▼ 전북대서 국악 한마당 ▼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개관을 기념하는 국립국악관현악단 초청 특별공연이 15일 오후4시 열린다. 국립국악관현악단과 국립창극단, 국악인 안숙선 김영임, 한국무용가 채향순, 두레패사물놀이단이 출연하며 조통달명창과 가수 조관우 부자가 한마당을 꾸민다. 〈광주·전주〓정승호·김광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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