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남원 운봉읍 「판소리 성지」로 조성

  • 입력 1997년 4월 17일 11시 51분


판소리 「동편제」의 발상지로 수많은 명창을 배출해 온 남원시 운봉읍 일대가 판소리 성지로 조성된다. 남원시는 98년부터 2004년까지 운봉읍 화수리에 90억원을 들여 동편제 판소리의 창시자인 宋興祿(송흥록)선생의 생가를 복원하고 판소리기념관 연수관 야외공연장 예술인묘역 등을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이곳에 국내외의 각종 국악 행사를 유치해 국악을 관광 상품화하고 오는 99년 남원시 노암동에 개교할 예정인 국립민속국악대와 연계해 국내 최고의 판소리 학습장으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운봉지역은 판소리 「흥보가」를 가장 잘 불렀다는 權三得(권삼득)선생과 朴初月(박초월)명창 등 수많은 명창과 국악인을 배출한 곳이다. 〈남원〓김광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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