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내외신기자 16명,「5·18」체험담 책펴내

  • 입력 1997년 4월 17일 11시 51분


80년 5.18당시 내 외신 기자들의 눈에 비친 「광주」의 모습을 담은 책이 나온다. 계엄군의 삼엄한 감시와 탄압속에서도 꿋꿋하게 역사적 현장을 지켜온 내 외신 기자 16명의 5.18체험담을 담아 「5.18특파원 리포트」(가제)라는 제목으로 출간될 이 책은 당시 지면을 통해 밝히지 못했던 광주의 참상과 취재 뒷얘기 등을 다루며 영문판도 함께 발간될 예정이다. 책발간에 참여한 국내 언론인은 金忠根(김충근·당시 동아일보 기자)신한국당 부대변인 徐淸源(서청원·당시 조선일보 기자)국회의원 金大中(김대중·당시 사회부장)조선일보 주필 柳鍾桓(유종환·당시 기자)부산일보 수석논설위원 金榮奎(김영규·당시 기자)KBS강릉방송국장 金洋佑(김양우·당시 기자)국제신문 출판국장 趙聖鎬(조성호·당시 한국일보 기자)일간스포츠 레저부장 張在烈(장재열·당시 사회부기자)중앙일보 정보과학부차장 등이다. 외신기자로는 당시 뉴욕타임스 도쿄지국장이었던 핸리 스토커와 특파원 심재훈, AP통신 테리 앤더슨, 일본 요미우리신문 마쓰나가 세이타로, 독일 NDR방송 카메라맨 한츠 피터, LA타임스 샘 제임슨, 볼티모어 선지(紙) 브레들리 마틴, 남부독일신문 게브하르트 시일셔 등이다. 〈광주〓정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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