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 동내면 학곡리 주민들은 마을부근에 장례식장 건설이 추진되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춘천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H사는 동내면 학곡리 마을부근 부지 4천7백33㎡(건평 1천5백25㎡)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의 대규모 장례식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들은 현재 마을부근에 화장장 교도소 소년원 등이 들어서 있는데다 또다시 장례식장까지 설치되면 마을발전에 막대한 지장을 받게 된다고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이와 관련, 18일 오전 시청앞 광장에서 「장례식장 설치반대 결의대회」를 갖겠다는 집회신고를 내는 등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어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
〈춘천〓최창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