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노조총연합(현총련)이 울산에 공장만 있고 본사는 서울에 두고 있어 세금 역외(域外)유출이 심하다는 지적(본보 4월8일 43면 보도)에 따라 올해 역점사업으로 대기업 본사 울산유치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현총련은 이를 위해 현대자동차㈜ 등의 본사 울산이전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곧 현대그룹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울산지역 현대그룹 12개 계열사 중 현대중공업 등 7개사는 울산에 본사를 두고 있으나 현대자동차 등 5개사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다.
〈울산〓정재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