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취임한 金卿植(김경식·46)제2대 부산중소기업청장은 『중소기업 활성화와 경제회생을 위해 모두 노력할 때』라고 말했다.
김청장은 『최근 경제적 난국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공복인 공무원이 적극 나서야 한다』며 『특히 중소기업 종합지원 기관인 중기청의 역할이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고부가가치 기술집약산업 육성과 판로확보에 중점을 두겠다』면서 『관내 9천여개 중소기업의 현황을 파악하는데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자금난과 인력난을 겪고 있는 업체에 대해서는 우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행정고시(18회)출신인 김청장은 초대 대전충남지방 중기청장을 지냈다.
〈부산〓조용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