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안에 경수로가 건설되는 북한 신포지역에 우리 은행과 보험회사의 사무소가 설치될 전망이다.
경수로사업 지원기획단 관계자는 20일 『지난 8일부터 일주일간 우리측 대표단 50명이 북한을 방문, 우리 금융기관의 사무소 설치를 포함한 광범위한 의제를 협의했다』며 『지난 1월 체결된 남북한 서비스의정서에 따라 경수로가 착공되는 대로 우리측 금융기관이 북한에 진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은행의 북한사무소는 경수로 사업에 관여하는 현지의 우리 직원들을 상대로 환전 송금 예금업무 등을 하게 된다.
〈임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