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들은 주거하고 싶은 지역으로 동래구를 최고로 꼽았다.
이같은 사실은 22일 부산시가 5천6백32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회지표조사 결과 밝혀졌다.
살고 싶은 지역으로는 동래구(14%), 금정구(13.4%), 해운대구(11.4%)순으로 꼽았고 거주형태는 아파트(41.5%)보다 단독주택(56%)을 더 선호했다.
거주지 선택이유로는 「교통」(39.1%), 「공기가 맑고 조용한 곳」(20.8%)이 많았고 교통이용 수단은 버스(48.4%)와 승용차(20.9%)가 주종을 이뤘다.
학교교육에 대해서는 「별로 만족하지 않는다」(29.2%), 「타지역 학교에 비해 뒤떨어진다」(27.5%)는 부정적 반응이 많았으며 맑은물 공급을 위해 52.5%가 낙동강 상수원 보호를 지적했다.
부산의 상징으로는 해운대 등 바다(59.7%)를 꼽았다.
한편 부산시민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1백62만1천원으로 나타났으며 지역별로는 수영구가 2백2만5천원으로 가장 높고 영도구가 1백42만7천원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조용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