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해운대 조선비치호텔 찰스에버트 총지배인

  • 입력 1997년 4월 23일 09시 07분


『해운대는 천혜의 경관을 갖고 있지만 국제적인 명소로 발돋움하기에는 아직까지 부족한 점이 많더군요』 22일 첫 업무를 시작한 조선비치호텔 찰스 에버트신임 총지배인(40)은 『국제행사 유치와 서비스 개선을 통해 해운대를 빛낼 수 있는 방향으로 호텔을 가꿔나가겠다』고 밝혔다. 에버트 총지배인은 미국 미시간주 태생으로 미시간주립대에서 호텔경영을 전공했으며 미국내 웨스틴계열의 호텔에서 18년간 근무한 베테랑. 웨스틴 시애틀호텔에서 근무하던 교포 김해화씨(39)와 결혼, 1남1녀를 두고 있는 그는 『집사람이 한국인이어서 평소 한국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마침 한국에 있는 체인 호텔에 총지배인으로 오게돼 더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에버트 총지배인은 『교통이 복잡하고 연계 관광코스가 부족한 것이 해운대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산〓석동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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