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과 발빼기로 일관해 국민들의 분노를 산 심우 대표 朴泰重(박태중)씨의 국회 한보청문회 증언을 TV로 지켜보던 50대 산재환자가 『거짓증언을 일삼고 있다』며 몹시 흥분하다 숨졌는데…
▼…인천 부평구 구산동 중앙병원에 따르면 2개월째 입원치료를 받던 정우일씨(52·금속제조업체 직원)가 지난 22일 정오경 동료환자들과 함께 박씨의 증언을 시청하던 중 『뻔뻔스런 거짓말로 국민을 속이고 있다』고 고함치며 욕설을 퍼붓다 그대로 실신했다는 것…
▼…동료환자들은 『거의 매일 청문회를 지켜보던 정씨는 특별히 몸이 약한 사람이 아니었는데 일시적으로 흥분이 지나쳐 쇼크를 받은 것 같다』며 안타까운 표정들….
〈인천〓박희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