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전화국내 정보통신센터가 인터넷 카페까지 갖추고 「지역정보화의 요람」으로 뿌리를 내리고 있다.
이 센터는 지난해 12월부터 정보통신교육실과 인터넷 카페의 문을 열고 주민들이 무료로 이용케하고 있다.
정보통신교육실에서는 매주 2백50여명의 주민들이 컴퓨터 기초에서 인터넷과정까지를 무료로 배운다. 주부 직장인 학생반이 따로 있다. 일요일에도 특별반이 운영된다. 현재까지 이곳에서 교육을 받고 컴맹에서 탈출한 사람만도 2천8백여명.
교육실 맞은편에 자리잡은 인터넷 카페는 주민들이 음료를 마시면서 느긋하게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공간. 8개의 원형탁자와 커피자판기를 갖춘 인터넷 카페는 사진스캐너 1대와 컬러프린터 2대가 마련돼 있고 정보검색을 도와주는 도우미도 있어 하루 2백여명이 이용하는 이 지역 명소로 자리잡았다.
〈고양〓선대인 기자〉